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간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우리의 삶이 이대로 계속되면 언젠가는 나와 가족도 늙어가고 내 삶에 대한 후회를 하겠지.
그게 무슨 후회일까.
너무 내 꿈에 닿으려 살다가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소홀히 한 것에 대한 후회?
가족과 주변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며 지냈지만 꿈에 다가가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
그게 무엇이 됐든,
10년 뒤의 나를 봤을 때, 20년 뒤의 나를 봤을 때, 30년 뒤의 나를 봤을 때,
그저 행복하면 좋겠다.
후회를 하더라도 지금 순간에 만족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날 감싸주었던 주변의 모든 이들이 내가 보답할 수 있게 여전히 그 자리에 있어주었으면 좋겠다.
그 나이에도 꿈에 닿으려 노력하기에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
크나큰 욕심일지 모르지만, 난 행복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다.
10년 뒤, 20년 뒤, 30년 뒤에도.
여전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