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기록/여행기

임인년 새해에 끄적이는 2022년 1월 1일 나 홀로 등산 여행기

Happy New Year ! 어제 저녁, 2022년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주산에 등산하기로 다짐했다. 그래서 아침 6시 30분 정도에 일어나서 집을 나섰다. 어두워서 등산하는 게 좀 두렵기도 했지만, 이번에 포기하면 쭉 실패의 기운이 돌 것 같아 그냥 가기로 했다.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달이 밝게 떠 있었다.) 어느 정도 가니, 등산하는 사람이 몇 명 보여서 안심되었다. (나만 온 게 아니구나! 길을 잃을 일은 없겠다고 생각했다.) 그 사람들을 따라가며 오르막을 힘겹게 오르다 보니, 어느새 조금씩 밝아져 왔다. 일출은 왕릉에 올라가서 맞이하고 싶은 마음에, 조금 더 빨리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앞만 보고 올라가다 보니 왕릉에 도착했고, 이미 산악회에서 온 것 같은 사람들과 다른 가족들이 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