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속마음을 적던 일기를 비공개로 돌렸다.
주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지금의 내 원동력을 잃지 않고 싶어서 일부 생각을 공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아래 단락들은 각각 다른 날에 쓰인 문장들이다.
빼꼼이가 보고 싶다. 우리 가족도 보고싶다. 그들을 위해 열심히 사는 동시에, 그들에게 행복을 줘야겠다.
다들 행복하길 바란다. 나 또한. 행복을 위해 달려가자.
불합격이란 소식이 계속 들려와도, 나는 포기하지 않고 행복해질 것이다.
이제는 아무도 나를 막지 못한다. 내 한계는 내가 정한 것일 뿐, 내가 경험해 봤잖아.
그런 용기를 갖고 싶다. 공무원이면서도, 삶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용기.
그런 사람에게 타국 근무와 같은 기회가 주어지겠지. 실리콘 밸리 연수도, 해외여행도 모두 이루자. 소중한 사람과.
엄마와 빼꼼이가 학교로 데리러 왔다. 정말 오랜만이었다. 많은 게 바뀌었지만, 그들의 마음은 한결같기에 너무 아름답다.
요즘 친구에게서 삶의 태도를 많이 배우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인간관계라고 말하는 것이 좋겠다.
냉철할 때는 정말 단호하게 대응하고, 삶에서 도움이 되는 여러 존재에게는 선행과 행복을 베풀어 주는 것.
먹어보시개를 성공시키자. 세상에 빼꼼이 이름을 알리고 누구보다 값진 삶을 선물해 주자.
하루라도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뤄서, 빼꼼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최대한 늘리자.
아무리 바쁘고 절망적인 일이 많이 일어나도, 그것에 대한 느낌과 다음 행동은 내가 정하는 것이다.
내가 한 걸음 뒤에서 바라보고, 행복하게 대처하면 그걸로 그만이다. 인생은 그런 것이다.
데일 카네기 - 자기관리론에 의하면, 과거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잘못을 침착하게 분석하고 교훈을 얻은 다음 잊어버리는 것이다. 그럴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빼꼼이가 보고 싶기에, 더욱 포기할 수 없다.
오늘 밤에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어버렸지만, 운동도 열심히 했다.
돈도 열심히 모아서 자취하고 결국 성공해 낼 것이다.
오랜만에 엄마와 전화를 했다. 꼭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성공할 거야. 난 성공할거야. 난 부자가 될 거야. 난 성공할거야.
감정이 복받치는 요즘이야. 나쁜 감정이 아니라 좋은 감정.
요즘은, 책도 틈틈이 자주 읽고 내 마음도 수양하는 중이야.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는 덕분도 있겠지만, 내가 다른 누군가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이 제일 큰 것 같아.
내 우상은 곁에서 찾을 필요 없어. 훌륭한 누군가.
그리고 나마저도 그 사람이 되진 못해. 될 필요가 없어. 난 나야.
난 온리 원, 더 베스트 원이 아니라 온리 원이 될거야.
"진짜 실패하는 자는 지는 게 두려워서 도전조차 안 하는 사람이다."
내 청춘에 있는 모든 도전들, 기회들, 행복들, 사람들, 내 것들에게 감사하며 내 빛나는 앞날에 대해 건투를 빌며 일기를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