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는 원금과, 그 원금을 운용하여 생기는 이자에 관한 계산 방법이다.
복리와 반대되는 개념은 단리인데,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붙이는 방법이다.
단리는 원금 X 이자율 X 기간인데 반해, 복리는 (원금 + 이자) X 이자율 X 기간이다.
예를 들어, 연 10%의 정기 예금에 100만 원씩 5년 만기로 가입한다고 하면
단리로 계산 시
1,000,000원 X 10% X 5년 = 이자 500,000원
복리로 계산 시
1년차, 1,000,000원 X 10% = 이자 100,000원
2년차, 1,100,000원 X 10% = 이자 110,000원
3년차, 1,210,000원 X 10% = 이자 121,000원
4년차, 1,331,000원 X 10% = 이자 133,100원
5년차, 1,464,100원 X 10% = 이자 146,410원
5년동안 더해진 이자는 모두 610,510원이다.
보다시피, 복리 계산법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특히 수익률이 높은 주식투자의 경우에 복리는 훨씬 큰 부를 안겨준다.
그리하여 자산 운용에 복리를 더하면 '복리의 마법'을 통해 자산을 불릴 수 있다.
(이러한 복리가 대출에서 쓰인다면 엄청난 독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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