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지 않을 것만 같던 2021학년도 1학기와 여름 방학이 지나가고, 2학기가 찾아왔다. 1학기에 미처 이루지 못한 계획들과 조금씩 잊어가던 마음가짐을 다시 부여잡는 시기로써, 나는 1학기 초반처럼 2학기의 시작 또한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로 거침없이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금 시작에서 옳은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먼저 이루지 못했던 기말고사 올백이라는 계획을 세분화하여 수업시간, 자습시간 공부 계획을 잡을 것이다. 수업시간에는 절대 졸지 않고 선생님의 말씀을 새겨들어 시험에 대비할 것이고, 자습시간에는 수업시간에 풀지 못한 궁금증을 해결하거나 헷갈리는 개념, 작품 등을 복습할 것이다.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과목 관련 기출문제들과 예상문제를 풀고, 지식을 정리하기 위해 관련 인강을 짧게 들을 것이다.
다음으로 풀스택 개발자(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다룰 줄 아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서버 프로그래밍과 웹 프로그래밍 공부를 병행할 것이다. 하루 중 개발 공부를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방과 후 시간과 야자 시간이므로, 바인드 동아리실에서 3시간은 서버 프로그래밍을, 1시간은 웹 프로그래밍을 인강을 보며 공부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 최종 목표인 ‘세계 1위 벤처기업 CEO’를 이루기 위해 스타트업과 경영학 관련 서적을 읽고, 기업가정신과 시장의 흐름 공부를 위해 창업 관련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여 첫 성과를 이룰 것이다. 그리고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 토익 시험을 준비하여 올해 안에 900점을 넘길 것이고, 비즈니스 영어와 독일어도 성실하게 공부해서 익숙해질 것이다.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은 아직 애송이일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열정’과 ‘긍정’이라는 무기가 있다. 그러한 마음가짐을 잘 활용해 계획을 이루고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비로소 나의 꿈은 이루어져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